[KPT 회고.01] KPT 회고 무엇인가?
오늘부로 저의 첫 번째 협업 미니 프로젝트가 완성됐습니다.

이제 쉬면 되겠다
...
가 아니라!
이제부터 할 것은 KPT회고입니다.
KPT회고란 무엇이고, 왜 해야할까요??
KPT 회고는 keep problem try 의 약자입니다.
keep 유지하면 좋은 팀의 자세나 업무방식 등
problem 문제가 되는 팀의 자세나 업무방식 등
try 우리팀이 시도해 보면 좋을 새로운 것들
1. 타인의 잘못을 감정적으로 지적하지 않고, 팀웍과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2. 프로젝트 초반, 중간, 후반 상관 없이 아무때나 할 수 있습니다.
kpt회고를 잘 활용하면 팀과 개인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럼 kpt회고에 대해서도 알아봤으니,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를 해볼까 합니다.
"zep을 사용하여 30분 미만으로 짧게 팀원들과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keep
1. 매일 저녁 9시 ZEP에서 하루 회고
2. 프로젝트 중간 점검
3. 슬랙 적극적인 활용 (git push 전에 슬랙에 알려줌)
problem
1. Api 명세 작성 등 사전 작업에 시간을 더 들였어야한다.
2. 작업 분배 시 , 소통의 부재가 있었음.
(각자 작업진행 상황에 대하여 공유가 잘 안됨)
3. 어려운 부분을 팀원과 공유하지 않음.
4. 사전에 팀원들 간 라포형성이 덜 됐음. (팀원들이 대부분 내향형)
이렇게 keep과 problem에 대하여 알아봤으니,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앞으로 try 해볼 것들을 작성해보겠습니다.
try
1. keep_팀원과의 하루 회고
* 기존에는 업무 보고 형식으로 딱딱하게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기존 하루 회고에서 추가할 부분입니다. 오늘 하루 공부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가 멘토멘티가 되어 실력향상을 해봅시다.
2. problem_어려운 부분을 팀원과 공유하지 않음
*서로 친밀감이 부족했다고 판단한 부분입니다. 하위 리스트에 해결 방안을 적어보겠습니다.
1) 라포 형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바로 시작하기보단 서로의 업무 역량과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길게 가지도록 해봅시다.
2) 정해진 회의 시간을 활용하여 스몰 토크를 해봅시다. 만약 30분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10분정도 빨리 끝났다면 "우리 팀원들이 오늘 기분이 어떤지", "학습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 "어떤 식사를 했는지" 대화합시다.
3. problem_각자 작업진행 상황에 대하여 공유 부재
* 정확한 시각을 정하여, 해당 시각에 현재 작업 현황을 슬랙으로 공유해봅시다.
* 1대1 질의 시 zep을 바로 사용하면, 다른 팀원들의 집중을 깰 수 있습니다. 특정인에게 질문이 있다면 슬랙 dm을 활용한 후 zoom이나 zep의 개별 공간을 사용해봅시다.
KPT회고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되돌아보니 작업에 대한 어려움보다 소통의 어려움이 더 컸네요!!
덕분에 다음 프로젝트부터는 이번에 작성한 KPT를 활용하여,
해당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어나 팀이 바뀐다는건 아쉬우면서도,
다음엔 더 잘해나갈 저와 팀원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내심 기대가 됩니다~